이제 슬슬 결혼 날짜도 다가오고(오늘로 딱 한달 남았습니다. ㅋㅋ) 하니까 주위에서 결혼 준비 잘 돼가는지 물어보는 일이 많습니다.
혼수는 어떻게 했냐, 집은 구했냐, 청첩장 빨리 돌려라... 주로 이런 얘기들이죠.
집 구했고, 이사했다는 얘기할 때 기혼과 미혼, 이렇게 다릅니다.
나 : 집도 구했고... 이사도 다 끝냈고... 지금 여자 친구는 들어가서 살고 있고. 오늘 그 집(신혼집) 가서 놀다가 자고 올까...
자, 여기서 어떻게 갈리느냐
기혼 : 머야, 같이 사는거 아니었어? 언제 들어갈려구?
미혼 : 머야,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신혼집에 가서 잔다구?
대략 이렇게 틀리더군요.
저는... 중간입니다. 들어가서 하루라도 빨리 같이 있구 싶은데, 부모님이 섭섭해 하시는 것 같아서(이넘이 다 키워놨더니 지 색시만 찾아서 도망가!!) 1주일에 한 두 번 가서 데이뚜~ 하면서 집이 멀다는 핑계로 자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ㅂ-a
회사에서도 신혼집이 훨 가까운데... 흑. ㅠ.ㅠ |
'결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이란게 참 그렇네..(2005.07.13,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
신혼여행 변천사(2005.07.14,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한복, 예물 고르다(2005.07.18,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남존여비. 절대 진리!! (2005.07.22,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견물생심의 현장. 가전제품 고르기(2005/07/22,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페인트칠 하다 죽겠네(2005.08.08,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고생한 결과가...(2005.06.10,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8월이 간다(2005.08.30,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
편해질 줄 알았다(2005.09.13, 네이버 이사) (0) | 200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