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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 드보르잡 변듣보(이후 드보르잡)의 사방팔방 활약에 대해 진중권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인미협(인터넷 미디어 협회)라는 온라인 서북청년단을 이끌며 실크로드 포럼(맞나?)같은 별 희안한 조직도 만들고 빅뉴스라는 찌라시까지 만들어 뿌리며 진중권 사냥에 나섰던 드보르잡이었다. 드보르잡이 진중권에게 감정을 갖기 시작한 건 오래된 얘기고, 아마도 열폭이 시작된 건 디워 논쟁 때 진중권이 드보르잡을 '듣보잡'이라고 칭하게 된 것이 계기가 아닌가 싶다. 그 이후 드보르잡은 진중권이라면 자다 일어나서라도 칼을 휘두를듯 한 태도를 보여왔고. 세멘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드보르잡은 파쇼 행동대장으로서 혈기 넘치는 활동을 보여왔다. 고발과 소송 남발. 아마도 기네스북에 올리는게 목표가 아닌가 싶은 정도다. 최단기간 최다 고발, 소송으.. 더보기
슬픈 이유는... 대통령 노무현에 대해서 "씨바 개색기"라는 말까지 했던 나인데... 진보신당 칼라티비로 방송되는 그의 마지막을 보고 있자니 슬프다. ㅠ.ㅠ 눈물은 안날 줄 알았는데... 고~ 고~ 고~ 하며 초혼하는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나더라. 지금은 그냥 헤드폰 벗고 그림만 보는 중. 소리는... 못참겠다. 사실 노무현때나 쥐새끼때나 맘에 안드는 정책 때문에 참 열받으며 살았는데... 지금 당장 쥐새끼가 죄책감을 못이겨 청와대 옥상에서 떨어져 디졌다는 말이 들리면... 그래도 눈물을 흘리겠구나. 기쁨의 눈물을. 아... 나는 왜 슬픈걸까. 나도 잘 모르겠다. 감정 매마르고 분석하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따지면 인류 1%안에 들어간다는 INTP형 성격을 가진 나는... 왜 슬픈걸까. 더보기
▶◀ ... 5월 29일, 마지막 날 입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더보기
태극기 "남한은 과거엔 피억압 국가였다가 이제는 (미국 덕분에 '많이 커서') 소억압국 - '짱' 밑의 다른 일진 - 의 지위로 올라섰다. 그래서 이제 태극기는 3.1운동과 6.10만세운동 참가자, 그리고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할머니 세대의 손에서 휘날리는 것이 아니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지의 미군 점령을 돕고 있는 한국군 부대의 점호 때 휘날리는 깃발이 됐다. 이제 태극기는 국민 대중이 아니라 지배계급의 국기다." --출처 : 진보신당 오덕위원회 자게판 더보기
소통 실패와 의견수렴 실패의 차이 - 우석훈 소통 실패와 의견수렴 실패의 차이 잡담 2009/05/22 22:01 내가 살펴본 명박은 비대칭성이라는 이론에 굉장히 잘 맞는 사람이다. 그가그가 존경하는 사람 - 예를 들면 정주영 - 과 그와의 관계가 비대칭적이고,비대칭적이고, 그와 노동자 사이의 관계가 또한 비대칭적이다.  리더십이.. 더보기
[펌] 스스로를 좌파라 믿던 어느 신자유주의자의 죽음 - 왼쪽날개 스스로를 좌파라 믿던 어느 신자유주의자의 죽음 왼쪽날개, 2009-05-25 08:49:53 (코멘트: 3개, 조회수: 241번) 1. 밤새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되뇌였다. "노무현은 죽었다" 이 정리되지 못하는 감정을 정리해내기 위해선 그의 죽음을 우선 받아들여야만 했다. 아무리 되뇌여도 믿어지지 않았다. 이 복잡한 심정은 꽉 막혀버린 감정탓이었다. 나는 2002년 그의 당선을 바라보며 기뻐했지만 희망할 수 없었던 것처럼 지금 그의 죽음 앞에 슬퍼하지만 분노할 수 없다. 2. 그가 당선된 후 우리 안의 모든 이들은 "노무현 정권의 한계"에 명확한 선을 그었다. 난 그러한 논쟁이 있을 때마다 보수 정치권인 민주당의 한계와 무관하게 노무현 정권은 반드시 성공한 정권이어야 한다고 강변했던 것 같다. 혁명의 .. 더보기
바리사이들 규항넷에 올라온 바리사이들. 뭐 이 글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자는 건 아니고... 김규항의 글을 보다가 불현듯 이런 말이 떠올랐다. 인물과 사상 3월호에서 김어준이 한 말이다. "... 원래 좌파는 절대로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능 없어, 각성하게는 해도. 그런데 우파는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사람을 흥분시킬 수가 있거든..." 김규항의 글을 보면 이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김규항의 글에는 뭔가 뒤통수를 치고 각성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하지만 뭔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뛰쳐나가게 하는 힘은 없는 듯 하다. 김어준이 김규항이랑 친한걸로 알고 있는데, 김규항과 함께 한 경험으로 이런 말을 쓰게 된건가? 더보기
마봉춘 안녕~~~ KBS가 고봉순에서 캐백수가 된 이후로 캐백수는 그냥 1박 2일이나 보면 되는 방송사 취급을 했다. 그래서 캐백수에서 본 것도 1박 2일 밖에 없다. 뉴스 시간이 되면 MBC로 채널을 돌렸다. 소박하나마 연대하고 지지하는 심정으로. 라디오도 MBC만 들었었다. 원래 오전엔 93.1을 듣다가 12시 이후에 91.9를 듣다가 캐백수가 싫어진 이후 오전엔 그냥 엠피삼 들으면서 보냈었다. 그런 MBC가 굴복했다. 세멘박에게 굴복한 엄기영은 방송인이 아니라 그냥 월급장이 사장일 뿐이다. 더 이상 MBC를 봐 줄 이유가 없다. 오락 프로도 재미있는게 없는 판인데, 구지 MBC를 봐줄 이유도 없다. 아, 무한도전이 있군. 그런데 요즘 힘이 좀 빠진 듯 하다. 하긴 저질체력 연예인들을 몇 년 동안 굴려먹었으니... 결.. 더보기
목수정과 좌파 마초들 시간이 좀 지난 일이지만, 규항넷에 올라온 글(목수정을 지지한다)을 보고 그 때가 다시 떠올라서 쓴다. 목수정이 정명훈을 만나러 갔다가 경악하고 돌아온 사건이 있었다. 다른 블로그에 먼저 올라왔던 걸 레디앙에서도 기사화 해서 올렸는데, 댓글들이 아주 개판이었다. 이 글이다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3065 결국 레디앙에서는 댓글을 몽땅 삭제하고 해당 글에 댓글 다는 걸 막아버렸다. 난 개인적으로 레디앙의 선택을 존중한다. 지금은 삭제된 댓글들이지만, 좌파들이 이런 수준이라면 난 (D급이라도) 좌파 안하고 그냥 방관자로 남을거다. 목수정은 이 땅의 좌파 마초들에겐 공공의 적이다. 아마도 "프랑스 남자 만나서 띵가띵가 살면서, 부르주아 좌파질.. 더보기
파워드 짐 완성 공개하는 첫 완성작이며 드라이브러싱 연습작이기도 하다. 그리고, 색칠하는데 온갖 실수를 저지른... 초보티를 팍팍 내는 완성작이다. 가조후 단순 색칠 상태. 먹선을 넣기 전에 유광 마감을 했어야 했는데, 그걸 까먹어서(초보티 1), 먹선을 넣는다는게 먹선이 아니라 명암도색같이 돼버렸다. -..-;;; 의도한 효과는 아닌데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무광 도료 위에 유광 마감을 올리지 않고 먹선을 넣었더니 표면이 거칠어서 먹선이 잘 안지워졌고 메탈릭 도료를 뿌린 곳에서는 금속 입자때문에 면봉이 뜯기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 결국 지울 수 있는 만큼 지우고, 유광 슈클을 올려준 뒤에 먹선 + 드라이 브러싱에 들어갔다. 작업 사진은 없고... -..-;; 첫 완성작 사진만 올림. 사진이 좀 작은 듯한데... 더보기
불안해 불안해~ 미쿡에서 3D 애니로 만들고 있다는 작품. 드래곤볼이랑 아톰 말아먹은 것으로는 부족했나?? 더보기
라디오 듣다 죽을 뻔... 더보기
Ez8 머신건 v0.91 - 상자형 탄창 #2 Ez8 스커트의 탄창 결합 부분에 맞도록 장식을 만들어주고, 약간의 디테일업을 더한 뒤에 파인 부분을 퍼티로 채워주고 마무리. 더보기
Ez8 머신건 v0.9 - 유탄발사기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제작기는 없음. 역시 작업은 스케치 > 도면 > 재단 순서. 그냥 사진으로... 더보기
건담 땡땡이는 아서 클라크의 오마쥬? 땡땡이 2기 마지막화 마지막 장면 목성과 인류의 유년기가 끝났다는 자막. 2001: A Space Odyssey가 떠오른다. 혹시 땡땡이는 아서 클라크의 2001: A Space Odyssey에 대한 오마쥬?? 더보기
CANAL 에폭시 퍼티 Soft 사용기 용량 : 120g(주제 120g, 경화제 120g) 주제의 색은 하늘색이고 경화제는 베이지색이다. 주제는 타미야 에폭시 퍼티(light)보다 푸석푸석한 것 같은 느낌이고, 경화제는 반대로 타미야 에폭시 퍼티보다 더 끈적한 듯 하다. 경화제 때문인지 둘을 섞으면 타미야 에폭시퍼티보다 더 푸석하고 무른 느낌이 든다. 굳은 뒤엔 별 차이 없는 듯 하고. 타미야보다 이 녀석이 좋은 건 틈새 메우기를 할 때이다. 타미야제보다 푸석해서 틈새가 좁을 때 잘 메워지는 편이고(즉, 손에 붙어서 떨어져나오는 일이 적다는 뜻), 물을 뭍혀서 표면 정리를 하기도 더 쉽다. 큰 덩어리를 조형할 때는 타미야 에폭시 퍼티보다 좋은지 어떤지 모르겠다. 그런 용도로는 써본 적이 없어서. 하지만 간단한 개조, 틈새 메우기 용으로는 타미.. 더보기
Ez8 머신 건 v 0.5 - 상자형 탄창 #1 탄창이 작은 듯 해서 기관총에서 사용하는 상자형 탄창을 생각했다. 일단 대강 스케치와 면 분할 구상부터... 그리고 스케치를 바탕으로 설계에 들어간다. 머리 속의 덩어리를 평면으로 쪼개서 배치하는 과정. 이걸 인쇄해서 프라판에 붙여서 자르고 붙이면 3차원 시작품(?)이 태어난다. 이 설계도는 프레임 부분. 기구 역할을 하는 부분이랄까... 이 부분이 잘 맞아야 전체 총의 탄창 역할을 하게 된다. 삐걱대면 대략 곤란. 프레임 위에 다시 프라판을 쌓아서 세부 표현을 하면 완성된다. 일단 재단한 프라판을 붙이면... 대략 이런 모양이 나온다. 설계도랑 비슷하긴 하지만 실제 붙여보기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다. 총에 물려본 결과 탄창 삽입구하고는 잘 맞는데 총신과 탄창이 약간 뜬다. 그리고 하부 레일과 어떻게 .. 더보기
Ez8 머신 건 0.1 - 덩어리 작업 끝 (사진들은 누질르면 커질지도?) 전체적인 모습. 덩어리 작업은 거의 끝났다. 남은 작업은 소염기 정도. 소염기는 (금속 또는 프라)파이프를 사야 해서 좀 기다려야 하고, 디자인도 아직 미정. 그 밖의 덩어리 작업은 끝났고 표면 정리와 자잘한 세부 표현 정도. 세워놓고 보면 이렇다. 프라판을 쌓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경사면이 경사가 아니라 계단으로 돼있는데, 이 부분은 퍼티 작업과 사포질로 경사면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1cm 접사의 위력이 드러나는 순간.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접사 사진을 보면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사진에서 지저분해 보이는 것을 모두 정리해줘야 작업이 끝난다. Ez8이 들면 대략 이런 모습. 전체적으로 크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만 탄창이 너무 작은 듯 해서 상자형으로 새로 만들.. 더보기
Ez8 머신 건 0.04 - 현재까지 작업 상황 + 싱크로 테스트 기본적인 자세 건담의 전형적인 사격 자세. 권총 손잡이가 좀 긴가 싶기도... 더보기
Ez8 머신건 0.03 - 총신 커버 + 탄창 총신 프레임에 붙이는 커버. 프라판으로 전체 모습을 잡고, 그 위에 위치별로 단면에 해당하는 프라판을 재단해서 붙힌다. 그리고 퍼티로 채워준다. 에폭시 퍼티로 채우면서 대강 모양을 잡아주고 만 하루를 기다리면... 무한 사포질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중간중간 꺼진곳과 굴곡진 부분이 있어서 사포질 -> 퍼티 작업을 될 때 까지 무한 반복해야 한다. 아무래도 하다가 다른 방법을 찾을 듯 한 느낌... 완성된(?) 탄창. 0.5mm 프라판 3장으로 모양을 잡고 겉부분의 요철(?)은 0.25mm 프라판을 재단해서 붙여서 만들었다. 사포질 뒤에 탄창 아래쪽에 0.25mm 프라판으로 약간의 장식(?)을 넣어주고. 나중에 세부 표현을 위해 바이스로 좀 이곳저곳 뚫어줄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