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드로이드용 오페라 모바일 10.1 베타 간단 사용기 (이 글은 옵티머스큐에서 오페라 모바일로 쓰는 글임) 안드로이드용 오페라 모바일이 발표되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opera mobile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전에 노키아 익뮤를 쓰던 때 주 브라우저로 쓰던게 오페라 모바일이라 바로 설치해봤다. 화면은 심비안용과 똑같다. 속도는 안드로이드에서 주력으로 쓰던 돌핀 HD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고... 기능도 심비안용과 똑같다. 다만 핀치투줌으로 화면 확대-축소를 할 때의 반응은 안드로이드용 브라우저 중 최고인 듯 하다. 아이폰용 사파리 이상. 다만 큰 이미지를 로드할 때 다 보여주지 못한다거나 하는 자잘한 버그들이 남아있다. 이건, 베타니까 넘어가 줄 수 있다. 최소한 같은 베타인 파이어폭스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이런 정도의 완성도라면 안드로이드 시장.. 더보기
대 실패 어제 에폭시로 본을 뜨겠다던 계획의 결과 망했다. 결국 프라판을 대고 연필로 그려 스케치를 한 뒤에 본을 뜨기로... 정신적 충격을 만회(?)하기 위해 사서고생 #1을 작업했음. 더보기
사서 고생 #1 흡입구 안쪽 터보팬 재현을 시작했다. 시작은 일단 비지오. 지름 1cm짜리 터보팬 정면도를 그린다. 이걸 인쇄해서 0.5mm 프라판에 양면 테이프로 붙이고 자르면 이렇게 기본으로 쓸 뒷판이 완성된다. 그리고 다시 하나 인쇄해서 0.25mm 프라판에 붙이고 안쪽 원 부분을 남기고 잘라준다. 그러면 대략 위의 오른쪽 사진과 같이 팬으로 쓸 부분이 준비된다. 그리고 처음에 자른 0.5mm 프라판에 잘라둔 팬을 붙이고 (아... 옵큐 카메라의 한계... 잘 안보인다.. ㅠ.ㅠ) 이렇게 한쪽에 가늘게 자른 0.25mm 프라판을 끼워서 무수지로 붙여준다. 대략 아래 단면도처럼 작업을 해 주면... 이렇게 완성! 정면에서 보면 이렇다. 에... 티도 안난다. ㅠ.ㅠ 실제 작업이 끝났을 때의 예상도는... 역시 티가 .. 더보기
요즘 쥐집과 땅날당을 보니... 권력을 유지하고 억눌러야 살아남을 수 있는 집단과 어떻게든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사실은 변하는 척 하는, 분식회계같은 짓이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집단의 어긋남이 광화문 현판 갈라지듯 시작된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를 유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쓰레기들과 미래를 잡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쓰레기들의 대결이지만, 결국 미래를 잡아야 하는 자들이 이길 수 밖에 업ㅂ는게 순리.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레임덕이라 부른다. 이 와중에 꽃놀이패를 쥔 검찰은 지 멋대로 칼춤을 춰대고... 그 칼끝이 결국 어디를 향할지는 우리의 현대사가 잘 말해주고 있다. 영사미는 임기 1년 남기고 식물이 되기 시작했는데... 리틀러 쥐생키는 임기 절반을 돌자마자 식물이 되기 시작한다. 그래도 자업자득. 꼴 좋다 시바생키야. 더보기
어떤 관료 #2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일제 말기에 그는 면서기로 채용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근면했기 때문이다 미군정 시기에 그는 군주사로 승진했다 남달리 매사에 정직했기 때문이다 자유당 시절에 그는 도청과장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성실했기 때문이다 공화당 시절에 그는 서기관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공정했기 때문이다 민정당 시절에 그는 청백리상을 받았다 반평생을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했기 때문이다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아프리칸가 어딘가에서 식인종이 쳐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한결같이 그는 관리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게는 봉사를 일념으로 삼아 근면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고 공정하게! - 김남주, '어떤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