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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하다 죽겠네(2005.08.08, 네이버 이사) 페인트칠하다 죽겠네 결혼 일기 2005/08/08 10:37 http://blog.naver.com/freetbet/100015909467 이 포스트를 보낸곳 () 처음엔 별거 아닐것 같았다. 베란다, 문틀 5개, 창틀 하나, 창문 둘, 문 둘. 그리고 신발장 하나. 무슨 색칠하기 놀이 정도로 생각했었다. 머리속엔 "참 잘했어요" 도장을 꽝 찍어놓고. 우선 페인트부터.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네이버에서 페인트 칠하는 카페도 가입하고 집 인테리어 카페도 가입해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 석회 성분의 천연 페인트, 지중해 느낌의 페인트 등 눈이 천장에 달린 듯 예쁜것, 비싼것만 찾았다. 페인트 가격도 잘 몰랐으니 1리터 한 통에 5만원 짜리만 찾을 수 밖에... 그러던 눈이 친환경 페인트로 낮아지고, 무.. 더보기
고생한 결과가...(2005.06.10, 네이버 이사) 고생한 결과가... 결혼 일기 2005/08/10 14:26 http://blog.naver.com/freetbet/100015986110 이 포스트를 보낸곳 () 신행싸 카페에 얼마 전에 집 때문에 한 판 했다는 글을 엉뚱하게도 그녀들만의 비밀&고민에 올렸었다. 오늘 여기 눈팅하러 들어왔다가 그 글 보니 기억이 새롭군. 그 글을 올린지 대략 한달 정도 지난 지금은 마냥 좋아라 하고 있네요. 죽어라 사포질하고 주말 내내 페인트칠하고, 그저께 도배를 하고... 그랬더니 이젠 집이 정말 좋아졌다고 너무 좋아라 하고 있다. -ㅂ-;;; 훔... 페인트 칠은 내가 하고... 도배는 돈주고 맡겼고... 전등은 내가 모두 새것으로 바꿨고(칙칙한 형광등에서 3파장으로 도배를... 심지어 욕실등까지 3파장. ㅋㅋ).... 더보기
인도 꿈을 꾸다(2005.08.10, 네이버 이사) 어제 밤인가... 인도 꿈을 꿨다. 배경은 바라나시 야채시장 뒤의 시장 거리 같은 곳. 대략 golden temple이나 힌두 사원같은 곳.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인도에서 만났던 많은 친구들이 등장했다. 옴 게스트 하우스 주인 아저씨도 나왔던가... 그 사원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쫓기는 모드로 바뀌어서(난 꿈 꿀때 이렇게 누군가에게 쫓기는 모드가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사원 안에 숨어있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꿈속에서라도 가트에 앉아서 짜이 마시며 수다를 떨었어야 하는데... 꿈속에서라도 야채 시장에서 석류도 사먹구, 사모사도 사먹었어야 하는데(난 사모사가 젤 좋다)... 릭샤왈라들이랑 흥정도 다시해보고 싶은데... 덜컹거리며 가다서다 하는 말뿐인 특급 열차 침대칸은 왜 못타봤을.. 더보기
기혼과 미혼 이렇게 다르다(2005.08.25, 네이버 이사) 기혼과 미혼 이렇게 다르다! 결혼 일기 2005/08/25 17:18 http://blog.naver.com/freetbet/100016519689 이 포스트를 보낸곳 () 카페 > 신혼여행싸게가기-[허니문,결.. | 콜라끊자 http://cafe.naver.com/honeymoondc/11722 이제 슬슬 결혼 날짜도 다가오고(오늘로 딱 한달 남았습니다. ㅋㅋ) 하니까 주위에서 결혼 준비 잘 돼가는지 물어보는 일이 많습니다. 혼수는 어떻게 했냐, 집은 구했냐, 청첩장 빨리 돌려라... 주로 이런 얘기들이죠. 집 구했고, 이사했다는 얘기할 때 기혼과 미혼, 이렇게 다릅니다. 나 : 집도 구했고... 이사도 다 끝냈고... 지금 여자 친구는 들어가서 살고 있고. 오늘 그 집(신혼집) 가서 놀다가 자고 올까.. 더보기
8월이 간다(2005.08.30, 네이버 이사) 8/2 : 사포질 8/6, 7 : 페인트칠. 죽는 줄 알았음. 혼자 하려다보니... 8/9 : 도배 8/10 : 가구, 가전제품 들어오구요~~ 8/12 : 웨딩촬영. 신부보다 더 잘웃는 신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죠. ㅋㅋ 8/13 - 15 : 여자친구 신혼집으로 이사. 제 양복 맞추고, 부모님이 쓰실 청첩장 신청. 8/16 - : 잡다한 것 사고, 집 꾸미고, 집 망가진 곳 고치구요~~ 8/26 : 여친이랑 둘이서 쓸 청첩장 신청 8/27 : 여친 정장 맞춤 8/28 : 책, CD 신혼집으로 이사(?). 이것도 꽤 많았다. 워낙 책이랑 CD가 좀 많다보니... 후유증으로 약간 쇼핑 중독에 걸린 것 같다. 할인매장이랑 인터넷 쇼핑몰을 누비다보니 계속 뭔가 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고 있다. 에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