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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1시간 프라질/HGUC 시난주

시난주에 M203 달아주기(?)


 
 
(출처 : 달롱넷)

시난주의 기본 그레네이드 런처는 이렇게 생겼다. 이대로도 좋긴 한데 쫌 심심하단 느낌이 든다. 왠지 유탄발사기라고 하면 방열을 위한 요철 구조가 있어야 겠단 생각.

그래서 한국 장인이 한줄 한줄 프라판을 잘라 붙여서 요철 구조를 만들어줬다.

필요한 건 가능한 얇은 프라판 또는 프라봉. 코엑스 링코를 뒤져 0.13mm 두께의 프라판을 구했다. 그리고 대략 눈대중으로 그럴듯 해 보이는 폭으로 잘라 프라띠(?)를 만들어서 붙이면



아, 젠장... 이래서 눈대중을 믿으면 안되는 것이다. 앞에는 촘촘. 뒤에는 성근 저 엉성함이란... ㅠ.ㅠ
어쨌거나 이미 저질러진거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소염기의 가스 배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0.5mm 띠 테이프로 대강의 위치를 잡고(역시 눈대중)



핀바이스로 뚫어주면 이렇게


그럴듯 해 보이지만 뭔가 빈약한 느낌이 드는 가스 배출구가 완성된다. 이 빈약함을 없애기 위해
 


이렇게 슬릿 형태로 바꿔주니 구멍 두 개 뚫린 것 보다는 나아 보인다.

오늘의 교훈 : 눈대중을 믿지 말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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