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들의 죽음 1990년 3월 9일: 1990년 3월 9일 오전 9시경 혜영(5살) 용철(4살)이는 어린 남매가 연기에 질식되어 병원으로 옮기던 중에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버지는 경비원이요 어머니는 파출부였다. 시골에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당한 사건이었다. 사귄 이웃도 없고 아이들의 친구들도 없었으므로 아이들을 방안에 두고 밖에서 자물쇠를 잠근 채 맞벌이 부부는 일을 나갈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을 위해 좀더 나은 곳을 찾아온 서울에서 맞은 죽음이었다. 2010년 1월 20일: 마산시 합성동 김모(28·여)씨의 집에서 김씨가 식당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일어난 화재에 질식됐던 김씨의 여섯살 쌍둥이 형제가 각각 25일과 26일 마산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에 따른 쇼크로 끝내 숨을 거뒀다. ht.. 더보기 이전 1 다음